[칼럼]치아교정, 적합한 장치 선택이 만족도 높여
치아교정은 종류가 너무 다양하고 기간도 오래 걸려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치아의 위아래 부분이 잘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이 있다면 교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치아교정을 대표하는 두 가지 방법은 순측교정과 설측교정이다. 순측교정은 치아의 바깥쪽 입술 점막을 향해 장치를 부착한다. 이 중 메탈교정은 내구성이 강하며 치료비용이 저렴한 편이지만 눈에 잘 띄는 장치 때문에 심미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치아 색을 지닌 세라믹장치와 개폐형 클립이 내재된 자가결찰장치가 개발됐다. 하지만 모든 순측교정에서는 치아 바깥쪽에 부착된 장치로 인하여 입술이 더 앞으로 돌출되기 때문에 치료 초기에는 돌출입이 더 심해져 보이는 경향이 있다.
설측교정은 심미성에 초점을 맞췄다. 설측교정은 치아 안쪽에 혀를 향해서 교정장치를 부착한다. 그러나 교정 장치를 치아 안쪽에 장착하다 보니 발음에 문제가 생기거나 혀에 이물감을 줄 수도 있다. 그리고 장치 부착을 위한 필수적인 치료 준비과정이 필요하며 치료 기간도 좀 더 소요된다. 또한 골격성 돌출 요소가 뚜렷해 광범위한 잇몸뼈의 이동이 필요한 치료에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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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경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