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먼저 삐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하게 만드는 치료를 떠올립니다. 물론 치아 배열을 고르게 만드는 것도 중요한 목적입니다.

하지만 교정치료는 단순히 치아를 일렬로 세우는 치료만은 아닙니다. 위아래 치아가 어떻게 맞물리는지, 음식을 씹는 기능은 어떤지, 입술과 얼굴의 모습은 어떤지까지 함께 살펴보는 치료입니다.

그래서 같은 덧니나 돌출입이라도 모든 사람이 똑같은 방법으로 치료받지는 않습니다.

치아교정은 왜 하나요?

치아가 삐뚤삐뚤하거나 겹쳐 있으면 칫솔질이 어려워지고 음식물이 끼기 쉽습니다. 반대로 치아 사이가 많이 벌어져 있거나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경우에도 기능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앞니가 너무 앞으로 나와 있는 돌출입, 윗니가 아랫니를 지나치게 덮는 과개교합, 앞니가 서로 닿지 않는 개방교합처럼 치아 배열뿐 아니라 교합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교정치료의 대상이 됩니다.

또 어떤 분은 치아는 비교적 가지런하지만 입술이 앞으로 나와 보이거나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것이 고민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치아 배열만 볼 것이 아니라 치아의 위치와 턱뼈, 입술, 얼굴의 관계를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 교정치료를 고려하나요?

덧니나 삐뚤어진 치아, 돌출입, 벌어진 치아, 과개교합과 개방교합, 주걱턱이나 무턱처럼 위아래 턱의 관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성장기 어린이라면 턱의 성장 방향이나 영구치가 나오는 공간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잇몸과 치조골 상태, 이미 받은 보철치료, 치아 뿌리 상태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겉으로 비슷해 보이는 부정교합이라도 나이와 치아·잇몸 상태, 얼굴 형태에 따라 치료계획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발치를 해야 하나요?

교정 상담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발치 여부는 단순히 치아가 많이 겹쳐 있다는 이유만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치아가 들어갈 공간, 앞니의 위치, 입술의 돌출 정도, 잇몸뼈의 두께, 얼굴의 형태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악궁을 어느 정도 넓히거나 치아 사이 공간을 조정해 비발치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충분한 공간 확보와 앞니의 후방이동을 위해 발치가 더 적절한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발치냐 비발치냐 자체보다, 그 선택으로 어떤 치아 위치와 얼굴의 변화를 만들 것인가입니다.

교정장치는 어떻게 선택하나요?

금속이나 세라믹 브라켓을 이용한 고정식 교정도 있고, 인비절라인과 같은 투명교정도 있습니다. 치아 안쪽에 장치를 붙이는 설측교정이나 특정 치아이동을 위해 미니스크류 같은 보조장치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장치 선택에 관심이 많지만, 실제 치료에서 더 중요한 것은 장치보다 치료계획입니다.

같은 투명교정 장치를 사용하더라도 어떤 치아를 먼저 움직일지, 어느 정도의 공간을 만들지, 실제 치아이동이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어떻게 확인하고 수정하는지에 따라 치료과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아교정은 정확한 진단에서 시작합니다

교정치료는 치아 몇 개만 보는 치료가 아닙니다.

치아 배열과 교합, 치아 뿌리와 잇몸뼈, 위아래 턱의 관계, 입술과 얼굴의 모습까지 종합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좋은 교정치료의 시작은 특정 장치를 먼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어떤 위치로 치아를 이동시킬 것인지 치료목표를 세우는 것
입니다.

치아가 가지런해지는 것은 그 결과 중 하나입니다.

센트럴치과에서는 치아 배열뿐 아니라 교합과 기능, 입술과 얼굴의 조화까지 함께 고려하여 환자마다 다른 치료계획을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