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와 다르게 영구치는 한 번 자라면 다시는 자라지 않는다. 따라서 영구치가 발육하여 구강 내로 올라왔을 때 위치 이상에 따른 기능의 부조화를 보인다면 어린이 치아 교정을 통해 미리 치열을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성장기 어린이에서 보이는 덧니, 돌출입과 같은 부정교합은 충치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을 위협하는 호흡기 질환 및 소화기 질환까지도 이어지며, 본인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다소 고집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어린이 10명 중 7명은 부정교합을 가지고 있다고 할 정도로 치열 발육과 기능에 문제를 가진 어린이는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성인보다 뼈가 부드럽고 골격 성장이 활발한 어린이는 치아 이동도 빨라 치료가 효율적이므로 방학을 이용하여 치아 교정을 하는 것을 추천할 만하다.

첫 유치는 보통 생후 7개월에 나기 시작하여 6살 전후에 빠지고 첫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데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초등학교 5~6학년 전후로 영구치의 충치 검진은 물론 부정교합 여부와 그 정도에 대해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이 시기를 치료에 최적기라 설명하고 치아교정을 권하는 치과도 많은데, 이때 무조건 치아교정을 하는 것보다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발육 상태를 정확히 점검한 후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부생략)

자세히 보기 ↓↓

https://c11.kr/gs0e

출처 : 비즈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