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돌출입도 투명교정으로 가능할까?
[일간투데이 양보형 기자] 대학 신입생과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그간 돌출입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치아교정을 통해 해소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치아교정은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고, 겉으로 보이는 치아교정 장치 때문에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이러한 심미적 이유로 투명교정 장치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투명교정 장치는 얇고 투명한 생체 적합형 플라스틱 틀로 제작된다. 이는 눈에 잘 띄지 않을 뿐 아니라 탈부착이 가능하여 심미성과 편리성을 고루 갖춘 교정장치이다. 외부로 장치가 거의 드러나지 않고 덧니나 벌어진 치아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투명교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여러 교정치과에서는 투명교정에 중심을 둔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마케팅이나 저렴한 이벤트성 광고만 믿고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이제 모두가 알 것이다. 언론에 보도되며 사회적 쟁점이 되었던 투명교정의 실패 사례와 그 사태를 책임지지 않고 폐업 후 사라지는 치과들에 대한 문제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대부분 투명교정을 무분별하게 적용하여 발생한 문제이며, 그 피해는 온전히 피해자들에게 부작용이라는 이름으로 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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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일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