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삼성동 ㈜덴티움 본사 세미나실에서는 돌출입투명교정장치로 잘 알려진 “인비트랙터 킬본 교정시스템을 활용한 설측교정 치료법”을 주제로 하는 제 3회 연수회가 열렸다. 센트럴치과 권순용, 강승구 원장과 새이치과 백철호 원장이 연자로 참석하여 이 치료 기법의 원리와 특장점, 그리고 임상적용 법에 대한 구체적인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회는 이전보다 더 업데이트된 다양한 증례의 소개와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가 펼쳐졌다. 특히 실제 환자에게 적용되는 실물과 똑같은 형태와 재질로 제작된 설측 장치를 모형에 직접 부착해보는 핸즈온 코스가 이루어진 것이 이전 차수와 이번 연수회의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30명 한정으로 진행된 실습 코스는 참가한 교정의들의 눈높이에 맞는 핵심 정보가 구체적으로 제공되며 큰 호응을 얻고 마무리 되었다.

설측교정은 장치를 치아 안쪽으로 부착하는 치료법으로서 치아의 바깥으로 교정장치가 드러나지 않는 심미적 유리함으로 인해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치아교정방식이다. 최근 환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조건으로 손꼽히는 ‘심미성’에 대한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치료법이지만 그 진행과정에 있어 생길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점들과 이에 대한 선입견 역시 존재한다. 다양한 이슈로 이야기가 오가는 설측교정이니만큼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정의사들이 가질 법한 편견과 환자들이 자주 제기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하여 질문이 이어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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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포인트